■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아프리카, 중동 3개국을 순방하면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의 의미는 어떤 것이고 남은 임기 동안 외교 정책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지금 현지에 나가 있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직접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장관님 나와 계시죠?
[정의용]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지금은 마지막 순방국인 이집트에 순방단이 머무는 것으로 전해듣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상의 이집트 방문이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 16년 만이라고 듣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정의용]
사실 공식 방문으로 와 계십니다마는 현지에서는 국빈급 대우를 받고 계십니다. 어제 현재 알시시 대통령과는 공식 오찬 등 총 3시간 반을 함께 시간을 보내시면서 여러 가지 대화를 많이 나누셨습니다. 또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K-9 자주포 관련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관해서 협의가 끝나지 않아서 끝까지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 우리나라는 금년에 이집트를 ODA 중점 협력 대상국으로 지정했고 10억 불 규모의 EDCF 신규 설정했는데 이 자금은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이집트 진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어제 제가 정부를 대표해서 전자정보조달 업무라든지 또 철도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해 주기 위한 MOU도 서명을 했고 또 이집트와는 FTA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에 합의를 했습니다. 또 이집트는 비전2030 계획을 갖고 있는데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그런 아주 야심찬 사업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신행정수도를 건설 중에 있는데 이 건설사업에도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아시는 것처럼 이집트는 3대륙이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인데 또 아프리카와 중동 외교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집트가 우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알겠습니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임기 내의 순방일 텐데 지금 이집트를 중심으로 잠깐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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